[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 기자] 서강대학교 서강비즈니스센터가 BI 기업 ㈜에프인컴퍼니의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멍냥빌리지’ 신제품 개발 및 반려동물 전용소재 지식재산권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IP 보증 자금조달 설명회’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멍냥빌리지’를 운영중인 (주)에프인컴퍼니 (대표 주영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하여 서강대학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다양한 국내 연구기관과 제휴하여 반려동물 전용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특히 2023년 기능성 사료 출시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반려동물 전용 소재를 개발, 특허출원 중에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재단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특화산업센터 지식보증팀 권태유 팀장이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과 서강비즈니스센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지식재산 우대보증이란 기존의 부동산 담보와 신용도 위주의 금융 지원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창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지원하는 정책으로, 서울시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 이를 사업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에 최대 2억원 이내 자금을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서강대학교 입주기업에 지식재산 보증 자금조달 상담회 연계사업을 진행한 서강비즈니스센터 홍자영 과장은 “서강대학교 서강비즈니스센터 내 입주한 BI기업 중 지식재산권을 개발 중이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성장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한 이번 상담회를 연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에프인컴퍼니의 주영수 대표는 “최근 소비자의 펫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반려동물 기능성 제품은 식품원료 또는 가축사료의 혼합을 통한 일반화된 제조방식으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의 개발이나 출시가 많지 않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70%를 수입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오랜 연구개발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브랜드제품과 경쟁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기능성원료의 개발 및 소재의 재가공을 통한 복합소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원헬스 연구개발팀에서 독자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소재를 다양한 제형으로 구현한 기능성 트릿 15종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반려동물 기능성 원료과 복합 소재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및 사업화에 대한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