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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美 연예계, AI로 인한 예능계와 작가들의 직업 보호 요구

  • 기사입력 2023.05.18 10:30
  • 최종수정 2023.05.18 17:01
  • 기자명 노건우 인턴기자
[사진출처=비즈조선]
[사진출처=비즈조선]

[인플루언스뉴스 | 노건우 기자] 일본의 예능계 종사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직업 위협에 대한 국가적인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이들이 직업의 안정성을 위해 권리를 명문화하고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예능계 종사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AI에 의한 콘텐츠 생성에 대한 데이터 공개와 창작자에게 대가를 제공하는 법적인 명확화를 요구하고 있다. 배우들은 AI에 의해 모습과 움직임을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이 빠르게 발전한다면 수요가 완전히 사라질까 두려움을 표명했다. 또한 스턴트맨들은 AI의 사용으로 현역들의 기술 전수가 어려워지며, 직업적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우려했다.

영화감독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영화업계의 불안정성이 가속화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프리랜서로 참여하는 배우, 스태프, 감독들이 AI의 영향을 받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이슈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작가들이 AI 사용에 제약을 두어 저작권 보호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당 파업에 돌입한 미국 할리우드의 작가들도 AI 사용에 제한을 두어 저작권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영화 및 TV 프로그램 작가 1만1500여 명이 소속된 미국 작가 조합(WGA)은 AI가 만든 대본을 작가에게 수정하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AI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업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자 연맹(AMPTP)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어 발발했다. 작가들은 최저임금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일부 TV 토크쇼가 중단되거나 작품 집필이 중단되는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파업으로 NBC 드라마 '법과 질서' 총괄 프로듀서인 워런 레이트를 포함한 심야 토크쇼와 인기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 제작이 연기되었다.

AI가 작가들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하는 작가들은 AI를 사용한 제작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왜곡된 작품을 만들어내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AI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AI에 대한 저작권 보호와 AI를 이용한 창작물에 대한 법적 보호 강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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