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AI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

  • 기사입력 2023.05.28 10:00
  • 기자명 노건우 인턴기자
[사진출처=Unsplash]
[사진출처=Unsplash]

[인플루언스뉴스 | 노건우 기자]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 이후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하버드 의대의 길 알테로비츠 교수는 고등학생들과 함께 AI를 활용해 3주 만에 저술한 시집도 선보였다. 이 시집에는 과학이나 수학 분야에 흥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AI가 작성한 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책의 디자인과 일러스트 역시 AI가 담당했다.

홋카이도대 교수인 노구치 노보루와 소니 연구원인 마쓰우라 겐타로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공개했다. 두 명의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로봇 10여 대를 조작하여 파종, 제초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로봇에 내장된 AI가 작물의 상태를 자체적으로 인식해 적정량의 비료나 화학 약품을 투입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러한 스마트 농업 기술은 고령화와 식량 자급률 감소와 같은 일본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다. 

중국 게임 업체 37인터랙티브의 리이페이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 AI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의 역할이 줄어드는 우려에 대해 "이를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대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이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리 대표는 "AI가 잘하는 작업에 사용되는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여 게임 기획과 같이 인간의 창의력이 필요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