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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AI 편곡 서비스 선보인다

  • 기사입력 2023.07.03 09:00
  • 기자명 노건우 인턴기자
[사진출처=지니]
[사진출처=지니]

[인플루언스뉴스 | 노건우 기자]  지니뮤직과 주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자회사가 베타 출시한 AI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를 통해 작곡 경험이 없던 일반 이용자들도 쉽게 작곡하고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28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지니리라 베타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지니뮤직 박현진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대중 대상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AI 악보 생성 및 편곡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음악은 듣는 서비스였지만 이제는 창작과 AI 기술이 음악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한 "AI 기술은 이제 큐레이션에 머무르지 않고 AI 작곡, 리메이크, AI 보이스, AI 휴먼 등 다양한 분야로 진화했다. 앞으로는 상상하지 못한 AI 기반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니리라 서비스는 지니뮤직이 음악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결과물로, AI를 통해 음악을 리메이크하고 이용자에게 만족감을 주며 원곡 작곡가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돌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는 지니리라를 통해 원하는 곡을 편곡하고, 해당 곡이 인기가 있고 가치 있는 경우에는 정식 음원으로 발매될 수 있도록 지니뮤직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차 저작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며 원작자들도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뮤직은 하반기에는 음원 발매와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스 대표인 김준호는 주스가 음악 분석 기술과 음악 편곡 기술에 AI를 접목시킨 특허 8종을 보유한 기업임을 소개하며, 지니리라 서비스는 일반인 대상으로 악보 생성 및 편곡 도구를 제공하며 전문가들에게는 MIDI 시퀀싱 편곡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에는 고객들끼리 리메이크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니리라 베타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정식 버전의 비용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월 정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베타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의 비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월 정액으로 무제한 악보 생성과 편곡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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