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 노건우 기자]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학교를 방문하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소프트웨어 교육인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의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4년간 128개 학교를 방문하여 1294명의 청소년들에게 '행복코딩스쿨' 수업을 제공해왔으며,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해 왔다.

올해 '행복코딩스쿨'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행복코딩스쿨'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최신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와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과 핀테크 관련 역량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학기제 수업(10회)를 진행하는 70개 학교와 단기제 수업(4회)를 진행하는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코딩 챌린지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인 엄종환 담당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하여 '행복코딩스쿨'을 발전시키고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