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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카카오맵, 리뷰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강화

티맵모빌리티와 카카오맵, 사용자 리뷰와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명소 추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 기사입력 2023.09.08 10:20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Unsplash]
[사진출처=Unsplash]

 

[인플루언스뉴스 | 임규리 기자]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리뷰와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티맵모빌리티와 카카오맵은 특히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T지금' 서비스와 리뷰를 결합하여 이동 경로에 위치한 명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까지 티맵에는 리뷰 서비스가 없었지만, 외부 플랫폼에서 리뷰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자체적인 리뷰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지금' 서비스는 주변 맛집, 카페 등을 목적지로 삼은 차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차량이 모이는 장소일수록 그 곳을 검증된 장소로 간주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검증된 리뷰로 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맛집이나 명소를 찾을 때 'T지금'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하여 장소 리뷰를 요약하거나, 장소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여러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맵도 리뷰 데이터를 활용한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장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맵 리뷰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영수증 첨부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작성된 후기를 별도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앱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광고 노출 없이 이용자에게 진짜 명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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