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 C&C, 연세대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MOU 체결

세부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 인식, 디지털 제조 분야 석사 과정 신설로 응답
교육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 확보로 디지털 제조 분야 리더 양성 계획

  • 기사입력 2023.09.08 11:35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SK(주) C&C 홈페이지]
[사진출처=SK(주) C&C 홈페이지]

[인플루언스뉴스 | 임규리 기자] SK C&C는 오늘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연세대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을 신설하기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 C&C 윤풍영 사장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기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을 인식한 SK C&C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SK 그룹은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는 이 석사 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기계공학, 산업공학, 인공지능학 등과 관련된 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 전형과 학사 일정은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 석사 과정의 교육 커리큘럼은 AI/Data 기반의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을 연계하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산업공학, 제어, 인공지능융합 등 다양한 영역여 구성된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이 석사 과정 1기 교육생은 SK C&C 및 SK 그룹의 다양한 멤버사에서 제조 디지털 분야 핵심 전문가로 양성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1년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업계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며 "SK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제조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대한민국이 하이테크 제조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SK 그룹은 디지털 제조엔지니어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하여 제조 전문 역량과 디지털 AI 역량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제조 맞춤형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리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올해부터 사내 대학(College)을 개설하고 고객 기업의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