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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창업지원단, ‘2020 서강 세븐업플러스(Se7en-Up+)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 작년보다 높은 지원 열기를 통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어
- 2020년 하반기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서바이벌’ 진행 예정

  • 기사입력 2020.08.11 11:47
  • 기자명 이혜선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이혜선 기자]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서강비즈니스센터)이 올해 4회에 걸쳐 ‘2020 서강 세븐업플러스(Se7en-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마포구 관내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팀)를 대상으로 참가자(팀)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단계 멘토링은 BM, 경영, 마케팅, 재무, 지식재산권, 수출, 투자 등 7개 부문의 전문가와 참가팀의 7:1 구도로 진행되었다. 7개 부문의 멘토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부문별 전문가의 의견과 사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창업 멘토링은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여 전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는 여러 분야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1:1 멘토링으로는 종합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7명의 전문가가 팀을 이루는 7:1 멘토링을 통해 개선된 사업 추진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서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2020 서강 세븐업플러스(Se7en-Up+) 프로그램 2회차에 참여한 ㈜아이엠알엔 김명애 대표는 “발표를 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가 아닌 이상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한자리에서 듣기가 쉽지 않은데, 회사의 사업성과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데 좋은 기회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엠알엔 김명애 대표가 멘토링을 받기에 앞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이엠알엔 김명애 대표가 멘토링을 받기에 앞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단계 7:1 창업 멘토링에서 도출된 미흡한 사업전략을 보완할 수 있도록 2단계에서는 1:1 심화멘토링을 실시하였다. 참가자(팀)는 BM, 경영, 마케팅, 재무, 지식재산권, 수출, 투자 중 1개 부문의 전문가에게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3회차 참가기업인 ㈜에프인컴퍼니 주영수 대표는 “1단계 멘토링을 받고 사업계획서 수정의 필요성을 느껴, 이와 관련하여 심화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사업계획서 중 기술개발 설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해당 분야의 개론 수준의 용어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며 해당 분야 종사자가 평이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멘토링을 해주셔서 이를 반영하여 사업계획서를 다시 작성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프인컴퍼니 주영수 대표가 심화멘토링을 받고 있다.
㈜에프인컴퍼니 주영수 대표가 심화멘토링을 받고 있다.

2회의 멘토링을 종료한 참가자(팀)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 가능한 2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의 1회차 참가기업인 ㈜리딤 강호성 대표는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청력 보조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품 홍보용 3D 영상과 제품 소개 디자인 제작에 사업화 지원비를 사용하였다. 강호성 대표는 “시제품을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3D 영상으로 구현하여 제공함으로서 제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0 서강 세븐업플러스(Se7en-Up+) 프로그램은 작년 ‘세븐업 프로그램’에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심화멘토링과 사업화 자금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었다. 서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작년보다 높은 지원 열기를 통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향상해 실효성 높은 창업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비즈니스센터는 하반기에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서바이벌과 스타트업 페스티벌,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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