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I 이민지 인턴기자] 유튜브 채널 비행시간에서 '절교한 친구와 2년 만에 재회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실제로 사이가 멀어진 친구 두 명이 등장하였고 적막 속 어색한 둘의 눈 맞춤을 시작으로 영상이 시작되었다. 처음으로는 뭐하고 지내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후 스크린으로 '멀어졌을 때'라는 문구가 등장하자 그들은 그 시기를 떠올리며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남자친구 문제로 상담을 하며 둘은 많은 대화를 나눴었고 친구를 힘들게 하는 남자친구의 존재에 많이 못마땅해 했다고 한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친구의 조언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충실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친구는 말없이 끄덕거렸다. 

이후 '상처받았을 때'라는 문구가 뜨자 기억나는 것이 있냐며 묻는 친구의 말에 무시받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너 마음대로 해라, 너도 이해가 안 간다'와 같이 자신을 답답해하는 친구의 반응이 많이 섭섭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친구는 두 친구가 계속 붙어 다니며 친하게 지내던 시절, 남자친구의 등장 이후부터는 친구가 본인에게 연신 고민 상담만 늘어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친구가 연애 상담할 때만 자신을 찾아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는데 이를 듣고 있던 친구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곤 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가장 생각났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속시원히 진심을 말하며 다시 가까워진 둘. 그들의 회복된 관계성을 잘 보여주며 영상이 마무리되었다. [영상출처=비행시간 Airplane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