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의 주최 아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주관으로 지난 8일 ‘2023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의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개최되었으며,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결합해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를 통해 국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능정보화센터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아이디어 제안과 데이터 융합 사례를 제출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자 4팀을 결정했다.
2차 심사에서는 각 팀의 제안의 창의성, 구체성, 실용성, 데이터 활용 능력, 그리고 공익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로, 투팍팀의 ‘네트워크 약리학과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비만 한약재 분석’ 프로젝트가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성균팜에이아이스트팀의 두 가지 연구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원장인 정창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의약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