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펜데믹 이후의 업무 트렌드에 부응하여 AI를 활용한 새로운 문서작업 도구와 협업 지원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회의에서의 토론과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문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줌은 '줌토피아 2023'에서 AI 기반의 '줌 닥스'를 소개했는데, 이는 화상회의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문서로 변환하며, 표, 차트, 이미지 생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줌은 이를 "AI 중심의 차세대 협업 방식"으로 소개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문서 작성 및 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줌 닥스'는 내년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줌 화이트보드'에 'AI 컴패니언'이라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회의에 늦게 참석하거나 놓친 부분을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해준다.

하이브리드 업무 스타일에 대응하여 줌은 '웨이 파인딩'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사 내에서의 업무 공간이나 회의실을 쉽게 예약하거나 동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줌의 이러한 업데이트는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유료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에릭 위안 줌 CEO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효과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