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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강이연 교수, 시카고 ‘아트 온 더 마트’에서 인공지능 미디어 아트 전시

  • 기사입력 2023.10.17 13:00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카이스트]
[사진출처=카이스트]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시카고, 미국 -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강이연 교수가 최근 세계 최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인 ‘아트 온 더 마트’에 참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온리 인 더 다크(Only in the dark)’를 전시했다.

이 작품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실사 영상,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들을 결합해 인류의 환경적 문제와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다. 특히 6K 고화질 영상의 일부는 강 교수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만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이러한 영상을 투사하기 위해 미식 축구장 크기인 1만㎡의 건물 외벽에 32대의 프로젝터가 동원되었다.

‘아트 온 더 마트(Art on the mart)’는 시카고의 랜드마크 건물인 ‘머천다이즈 마트’의 외벽을 이용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 교수는 이 행사의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참여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신시아 노블 디렉터는 “강이연 교수의 작품은 기후 변화와 지구의 운명을 독특한 미학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그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이연 교수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도구로만 보지 않고, 예술의 매체로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온리 인 더 다크’는 1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머천다이즈 마트’ 외벽에 투사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영상은 ‘아트 온 더 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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