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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AI 기술로 메뉴 추천 서비스 확장

  • 기사입력 2023.10.18 09:30
  • 최종수정 2023.11.01 14:33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배달의민족]
[사진출처=배달의민족]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7일부터 사용자의 리뷰를 분석하여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 영역을 도입한다. 이 기술은 오픈AI의 GPT-4를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서비스의 첫 적용은 서울 송파구로, 그 후 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새로운 메뉴 추천 기능에서는, 사용자들이 '퇴근길', '아이와의 식사', '야식' 등 특정 상황을 검색할 경우, 다른 사용자들의 관련 리뷰를 기반으로 메뉴를 추천받게 된다. 예를 들면, '아이'나 '퇴근길'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떡볶이', '퇴근 후의 경양식 돈까스'와 같은 메뉴 리스트를 제시한다.

배민은 AI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음식을 선호하는지의 맥락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민의 최근 사용자 리서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활용하여 메뉴 추천 경험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배민 앱에서는 사용자의 주문이력과 방문이력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메뉴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 도입되는 AI 메뉴 추천 서비스는 이를 더욱 발전시킨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AI를 활용한 메뉴 추천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메뉴 선택 경험을 제공하며, 가맹점들에게는 더 많은 노출과 주문 증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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