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7일까지 '아이(AI)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학교에서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체험전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SW, AI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전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10월 중에 관내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온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쌍류초, 전의초, 장기초, 수왕초등학교에서도 차례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미로 탈출 인공지능 로봇, 몸 튼튼 피트니스 인공지능 로봇, 로봇 축구 등이 포함돼 있다.

참여한 한 학생의 소감을 들어보면,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재밌는 교구와 프로그램이 많아 매우 즐거웠으며, 직접 코딩해 만든 로봇과 친구들과 함께 로봇 컬링 체험을 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동호 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전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정보교육 확대를 위한 준비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