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에서는 12일, 뇌인지 과학 분야의 석학이자 인기 강사인 KAIST의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의 제목은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였다.

이날 강연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청중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채웠다. 청중들은 인공지능의 시대에 들어서며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통찰력 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정재승 교수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한 발표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전문가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는 현재 우리 시대의 주요 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는 다양한 학술 논문과 베스트셀러 저서를 통해 그의 연구 성과와 지식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호서대와 카이스트, 그리고 창의공학연구원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대학 생활에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다음 학기에는 정재승 교수를 시작으로 김태유 교수, 박태웅 의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역의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