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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CEO 등장

  • 기사입력 2023.11.08 09:09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폴란드의 주류 회사 '딕타도르'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최초로 CEO로 선임했다는 뉴스가 폭스비즈를 통해 보도되었다.

딕타도르는 로봇 제작 전문 회사 핸슨 로보틱스와 협업하여 '미카(Mika)'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CEO를 맞춤 제작하였다. 미카는 "첨단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핸슨 로보틱스의 데이비드 핸슨 CEO는 AI의 인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에게 인간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폭스비즈는 미카가 질문에 응답하는데 지연이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AI 로봇 CEO에 대한 미국민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로봇 CEO를 연민을 갖고 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나, 다른 일부는 로봇의 지휘 아래 일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존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우려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핸슨 로보틱스는 2016년 '소피아'라는 로봇을 선보인 바 있으며, 소피아는 한 때 "인간을 파괴할 것"이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AI 규제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이 AI의 위험성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블레츨리 선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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