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가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를 포함하여 총 16개사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은 각각 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과 AI 기반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인지검색 솔루션을 제공하며, 임프리메드는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 치료제를 위한 AI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거나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LLM 기반 AI 앱 마켓 사업을, 임프리메드와는 AI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거나이즈의 AI 앱 마켓은 기업들이 필요한 AI 앱을 선택하여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임프리메드는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서비스를 통해 미국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얼라이언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K-AI 얼라이언스의 역할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AI 생태계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