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와 럭스로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참가한 중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공유하고, 실제 코딩 및 로봇 제작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AI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광운인공지능고 AI교육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럭스로보의 코딩 키트인 '모디 플러스 마스터 키트'를 활용해 8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자율주행 코딩 능력을 겨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여 각자의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얻었다.

경진대회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개 부문에서 14명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특히, 입상자들에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의 USRA에서 인증하는 상장이 수여되어, 이들의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를 가졌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 교장은 대회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과 AI 분야에 대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진대회는 미래 기술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