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정보(소프트웨어, 인공지능)교육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컴퓨터 과학 교육 컨퍼런스(CsEdCon)'와 'AI교육 국제 협력 기구(TeachAI)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한국의 정보 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전 세계 교육부 및 교육기관과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CsEdCon'은 컴퓨터과학교육 진흥을 위한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코드닷오알지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33개국 3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TeachAI의 첫 정례회의도 진행되었으며, 컴퓨터과학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창의재단은 이 자리에서 AI교육 선도학교, SW교육 페스티벌, 온라인 코딩 파티 등 컴퓨터과학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 교육과정에 정보교육을 필수화한 것과 AI 관련 최근의 교육 사례도 발표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코드닷오알지 및 전 세계 컴퓨터교육 관련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와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한국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조율래 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AI교육의 확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재단은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 교육에 흥미를 갖도록 노력하며,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