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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AI 기반 전기차 타이어 VOC 분석 시스템 개발로 기술 혁신 가속화

  • 기사입력 2023.11.17 12:50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한국타이어]
[사진출처=한국타이어]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를 활용한 전기차 고객 반응(Voice of Customer, VOC) 분석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서의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초부터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업하여 통합 VOC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할루시네이션(정보 왜곡 현상)'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데이터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AWS의 베드록(Bedrock)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수집된 방대한 양의 VOC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현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등의 전 주기에 걸쳐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VOC 분석 시스템 개발 성공을 통해 품질 조기알림시스템, 품질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Q-Portal’, 품질 분석 시스템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로 이어지는 통합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유지 관리 없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KAIST, AWS, 스노우플레이크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AIST와는 지난 4년간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중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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