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제1회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내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중 신뢰성과 품질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신뢰성과 품질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및 제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통해 이 상을 받았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 상태 악화의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현재 전국 10개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 중인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사망 위험 등을 예측한다.
김동엽 에이아이트릭스 매니저는 “인공지능 윤리 준수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의료기기로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바이탈케어의 품질 관리를 위해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이 신뢰성을 인정받은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여 글로벌 기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