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포스터 디자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 학생들이 AI와 협력하여 만든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학생들이 AI와 함께 창작한 포스터들이 주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이 포스터들은 계명문화대의 다양한 학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실제 교육과정에 적극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AI는 디자인 분야에서 제품 개발 과정을 최적화하고, 디자이너들이 더 나은 디자인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반복되는 작업에서의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디자인 고급화에도 기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학부가 다른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학부 내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통합하여 디자인 프로세스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AI 기술은 디자인학부를 넘어서 다른 학문 분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 관계자는 "디자이너가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디자인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며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수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