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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업과 협회, AI 규제에 대한 우려 표명

  • 기사입력 2023.12.05 10:45
  • 최종수정 2023.12.06 15:10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Unsplash]
[사진출처=Unsplash]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최근 유럽의 주요 기업 및 디지털 관련 협회들이 유럽 연합(EU)의 인공지능(AI)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구글, 애플, 에릭슨, 에어버스, LSE, SAP 등 글로벌 대기업과 유럽 내 32개의 디지털 관련 협회들은 서한을 통해 유럽이 디지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 혁신을 선도할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반 모델에서 발견된 엄청난 기회에 주목하며, 유럽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플레이어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 기업에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기에 규제를 도입하는 것을 경계하며, 유럽의 AI 분야에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EU는 미국의 빅테크 규제 실패를 고려하여 AI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유럽의회 의원 브란도 베니페이는 최근 오픈AI CEO의 해임 사태를 들며, 이들 기업의 비전과 홍보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고,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U는 올해 안에 AI 규제법의 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상 시한은 다음 달 6일로 설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EU의 AI 규제법이 어떻게 마련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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