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22일 한국파마와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솔루션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자사의 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가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한국파마는 네덜란드의 노르진(Norgine)과 협력하여 플렌뷰의 국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이센은 AI 소화기 내시경 SW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화기내시경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메드 엔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최초의 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로, 내시경 검사 중 인공지능을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 특히 위암 의심 부위 및 확률을 제공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의료기기 제3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웨이센의 김경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시경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언급하며, 양사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했다. 한국파마의 박은희 대표는 웨이센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화기 내시경 진단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개선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웨이센은 최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