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대표 도시인 광주광역시가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를 통해 AI 분야의 우수 인재 30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업과의 협업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광주시장 강기정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대표 및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관학교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총 1300시간의 AI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운영되었으며, 30여 개의 AI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생들은 모의 면접, 네트워킹 행사,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4기 교육생 중 14명은 수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으며, 자격증 취득률 55%, 공모전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 교육생 4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관할 예정이다.

광주시장 강기정은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미래로서 글로벌 AI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광주시가 AI 영재고 개교 준비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제5기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6월에 입교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