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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수능을 보면 어떻게 될까?

  • 기사입력 2020.12.22 12:15
  • 최종수정 2020.12.22 12:16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이성하 인턴기자] 유튜버 진용진이 20일 자신의 채널에 ‘선생님들이 수능을 보시면 몇 점 받으실까?’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진용진에 따르면 학생들이 수년 간 공부를 하고 그 노력을 평가받는 곳이 수능이고 수능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바로 교사, 강사를 비롯한 선생님들이다. 즉 학생들을 수능까지 이끄는 선생님들이야 말로 수능을 어떻게 볼지는 충분히 호기심을 자아낼 부분이다.

먼저 진용진은 중학교 도덕교사를 찾아가 수능의 윤리과목을 풀게 했다. 진용진은 시험시간도 30분으로 제한하고 도덕교사에게 OMR카드 마킹까지 요청하며 수능과 똑같은 현장을 만들었다. 교사는 19분만에 시험을 완료했고 채점결과 만점이 나왔다. 도덕교사는 수시로 시험문제를 분석해야 잘 가르칠 수 있으니 당연히 숙련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과목은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로 진용진은 사교육의 현장에 찾아갔다. 바로 수학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였다. 강사는 수능은 문제 뿐만 아니라 풀이까지 완벽히 외워야 가르칠 수 있어서 시중의 기출문제는 거의 다 외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진용진은 영어 기출문제를 내놓았다. 영어 문제를 푼 수학 강사는 78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다.

이렇듯 진용진은 현재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목은 이미 통달했기 때문에 수능문제도 수월하게 풀 것이지만 다른 과목의 경우 준비없이 수능을 본다면 현역의 학생들과 똑같을 것이라고 결론 지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출처=진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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