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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수에 나선 넷마블, 그 이유는?

-코웨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된 넷마블, 코웨이 지분 25%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기사입력 2019.10.14 18:18
  • 최종수정 2020.01.10 10:53
  • 기자명 김시찬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김시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넷마블이 생활가전 기업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서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5년간 게임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 및 투자를 진행해 왔지만, 최근 안정적인 수익과 개발력이 확보된 투자 대상 게임사를 찾기가 힘들어졌고, 게임 외에 다양한 첨단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성장 초기이고 투자규모도 소규모이다보니 수익 창출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코웨이는 다양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으로서, 넷마블과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스마트홈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과 코웨이의 시너지 기대 효과
넷마블과 코웨이의 시너지 기대 효과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으로 넷마블의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정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사용하는 소비행태를 뜻하는 구독경제는 경제활동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는 세계적인 영상플랫폼 사업자인 넷플릭스다. 이처럼 성장중인 플랫폼형 구독경제 1위 기업을 인수해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본입찰에 참여하여, 인수가로 1조 8천억을 써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아직은 인수협상자 선정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이 가진 AI, 빅데이터 등 기술과 코웨이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인력 관련 변동이나 확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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