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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보다 월급 더 많이 직원이 실제로 있다고?

  • 기사입력 2020.12.24 16:37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이성하 인턴기자] 직장인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더 많은 연봉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높은 급여라도 사장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는 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유튜버 랭킹스쿨은 ‘회사 사장님보다 월급 더 받는다는 직장인 TOP3’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기업 임원진 보다 높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 3명을 공개하였다.

첫번째는 삼성증권의 강정구 영업지점장이다. 그는 성과에 따라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금융업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주는 삼성증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여금을 받은 인물이다. 그가 상반기 6개월 동안 받은 금액은 12억 4100원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삼성증권의 기본급여의 600만원의 6개월치인 3600만원을 제외해도 그가 받은 금액은 11억 4500만원이다. 삼성증권은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국내 유망산업과 글로벌 선진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고객의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상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두번째는 동원참치의 최석진 선장이다. 어류를 취급하는 참치 회사 특성상 당연히 어획량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육지에서 떨어져 한 배를 이끄는 선장은 돈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동원참치 소속 선장 중 최석진 선장은 압도적인 보수를 자랑한다. 최 선장이 6개월 동안 지급받은 급여는 11억 4500만원이었다. 이는 선장들은 어획량과 생산량을 기준으로 보너스를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어로계약서에 근거해 보수를 지급 받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최 선장이 동원참치의 어류 공급에 있어 상당히 큰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세번째는 CJ E&M의 나영석 PD이다. 그가 2020 상반기 6개월동안 지급받은 금액은 총 10억 1900만원에 이른다. 이는 그룹의 임원진인 이재현 CJ회장의 9억원, 이미경 부회장의 10억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CJ E&M은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에 대해 삼시세끼, 신서유기 시리즈 등 화제성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나 PD가 높은 액수의 상여금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나영석 PD의 급여는 인정해야한다.”, “꿈의 직업이다.” 또는 “보통의 직장인이 사표를 쿨하게 보내주는데 저 사람들이 그만둔다고 하면 회장이 직접 나가서 잡을 사람들이다.”라는 반응까지 보였다. [영상출처=랭킹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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