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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대 호텔 음식이 공분을 사게 된 사연은? with 입짧은 햇님

  • 기사입력 2020.12.28 17:36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이성하 인턴기자]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들도 크리스마스 특집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사 먹기 힘든 호텔 음식 먹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하게 하며 궁금증을 해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 호텔 음식 먹방에서 1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의 하얏트 크리스마스 요리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서 햇님은 구독자 사이에서는 ‘뭬님’이라고 익히 잘 알려진 자신의 절친으로부터 선물 받은 하얏트 호텔의 크리스마스 특별 요리로 먹방을 촬영했다. 요리는 로스트 치킨과 돼지갈비 오븐구이를 비롯해 매시 포테이토, 그 외의 구운 채소 그리고 후식 케이크가 등장했다.

그러나 요리의 상태와 이에 맞지 않은 금액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바로 문제가 되었다. 햇님의 영상에 따르면 치킨과 돼지갈비 오븐구이 그리고 매시 포테이토와 기타 가니쉬, 소스, 후식 케이크를 합친 금액이 총 33만원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유명 호텔의 음식이기에 상당한 고가의 음식일 수는 있어도 금액과 비교해 음식이 상당히 허술해 보인다는 지적이 구독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구체적으로, 치킨의 경우 오븐에서 조리되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소스도 발라지지 않은 체 백숙과 같이 하얀 겉면을 보여 구독자들은 전자레인지에 익힌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돼지갈비 오븐구이의 경우에는 기름기가 하나도 없었으며 이 또한 덜 익힌 것 같은 비주얼을 볼 수 있었다.

주 요리 뿐만 아니라 하얏트 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해당 케이크의 가격은 다른 호텔 케이크들과 같이 7만 원 대의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었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달리 케이크는 단순히 버터크림으로만 장식됐으며 화면에 비춰진 케이크를 자른 단면에는 과일은 찾을 수 없었고 크림과 딸기잼 그리고 케이크 쉬폰만이 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선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진 않은 음식이다.”, “양심없다.” 심지어 “버터케이크는 IMF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자주 먹었던 것이다.” 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출처=입짧은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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