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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대상… 김숙, KBS 연예대상 받던 그날의 일기

  • 기사입력 2020.12.30 10:36
  • 최종수정 2021.02.04 18:05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이성하 인턴기자] 지난 24일 KBS 연예대상의 대상은 개그우먼 김숙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공채 코미디언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자 그것도 그 해의 최고의 예능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따라서 이번 시상식은 그녀에게 더 없이 특별하고 의미 있었을 것이다.

김숙은 28일 자신의 채널 김숙 ‘kimsook TV’에 ‘김숙! 대상 받기 전&후 몽땅 담은 쌩리얼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대상을 수상하던 그날의 기록을 담은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브이로그에서는 그녀가 대상을 받기 전과 후 그리고 시상식에 참여하는 하루의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시상식 당일 김숙은 아침에 숍에 가기 전부터 대상 후보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하고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숍에 가는 길 내내 차 안에서 시상식에서 선보일 축하공연을 끊임없이 연습하다 지쳐서 잠이 들어버리는 모습도 나왔다.

시상식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김숙은 대상을 받게 될 때를 대비하여 수상소감을 자신의 절친 개그우먼 송은이와 함께 구상했다. 또한 자신은 정말 상복이 없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사실은 작년에 받을 것 같아서 작년 시상식에는 옷도 화려하게 입었다”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국에 도착한 김숙은 자신의 대기실이 다소 후미진 곳에 위치해 풍수지리적으로 대상의 기운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시상식 시간이 다가와도 그녀만의 유머감각을 뽐냈다.

대망의 대상 발표 순간에는 김숙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마자 장난기는 없고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기실에서 수상의 순간을 지켜보던 동료 송은이도 함께 기뻐하며 축하했다.

김숙은 대상 트로피를 옆구리에 끼고 귀가하고 자신의 집에 트로피를 전시했다. 끝으로 그녀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수상소감 때 다 말하지 못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그녀의 시상식 브이로그 마지막에는 대상 수상의 기쁨을 만끽한 다음날 아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상출처=김숙티비kimsoo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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