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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은 사드세요…. 제발, 승우아빠의 맷돌 사용기

  • 기사입력 2020.12.30 11:08
  • 기자명 백주호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백주호 인턴기자]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다시 맷돌을 들었다. 1년 전에도 맷돌로 두부를 만드는 영상을 라이브로 방송한 적이 있는 승우아빠는 두부를 더 잘 만들 방법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1년 전의 방송과 비교하면서 두부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영상에서 승우아빠는 두부를 만드는 방법과 방법별(믹서기, 맷돌 등)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첫번째로 맷돌로 두부를 만들 때는 맷돌 아래에 맷다리를 놓아주어야 한다. 이전에는 맷돌 아래에 아무것도 없이 그대로 갈았기에 갈아 나온 두유를 모으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맷다리를 놓고 작업하면 두유를 모으기 편해서 최적의 작업이 가능하다.

두부를 만드는 콩은 백태이다. 물론 다른 콩도 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두부를 만드는 콩은 백태다. 또한 간장, 된장 등을 만들 때도 백태가 사용된다.

맷돌을 사용해서 콩을 갈 때 방향은 크게 상관없다. 방향은 크게 상관없지만 돌리는 방향에 따라 맷돌도 같이 따라가는 수가 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오른손이면 반시계방향이 손에 맞고 왼손이면 시계방향이 손에 맞는다고 한다.

기계와 맷돌로 만든 두부의 맛은 차이가 있다. 기계를 쓰면 거품이 많이 나오나 맷돌을 쓰면 거품 없이 부드럽게 갈리기에 두부의 맛에 차이가 있다. 또 맷돌로 두부를 만들 때 입자가 거칠어져 맷돌로 두부를 만들면 두부보다는 비지가 더 많이 나온다. 믹서기로 두부를 만들 때는 거품을 걷어내고 삼베를 사용해서 짜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두유를 끓일 때 간수는 조금씩 넣어야 한다. 삼베를 사용해 짜준 두유를 끓이면 두부가 된다. 이때 간수를 첨가해 주어야 하는데 간수는 조금씩 넣고 살짝 저어주면서 응어리가 생기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며 이때 한 번에 간수를 넣게 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두부를 만들려면 틀 안에 넣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어야 완성된다. 간수를 넣고 끓이다 보면 순두부가 완성된다. 순두부가 굳기 전에 틀에 넣고 무게를 얹어 주어 눌러야 두부가 완성된다. 제대로 누르지 않으면 두부가 흩어질 수도 있기에 잘 눌러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승우아빠는 만들어진 두부로 순두부찌개와 두부 김치를 만들었다. 승우아빠는 영상을 마무리하면서 ‘1년 전 구독자가 10만 명이 넘었을 때 두부를 만들었는데 현재 구독자가 120만 명이 넘어가면서 기분이 새롭다, 계속 새로운 방식으로 요리에 도전하고 좋은 영상을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썸네일 맷돌 보고 또 맷돌로 커피 가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승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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