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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밴쯔, 유튜브 잠정 활동 중단 선언

  • 기사입력 2021.01.06 11:20
  • 기자명 심규리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심규리 인턴기자] 한때 큰 인기를 누리던 228만 먹방 유튜버 ‘밴쯔’가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밴쯔는 최근 ‘과거 레전드 10개 먹방 모음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영상의 설명란을 통해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2020년 12월 31일 해당 영상 업로드를 기점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려고 합니다. 언제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밴쯔는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시작한 1세대 먹방 BJ로 과거 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엄청난 식사량에 깔끔한 방송 매너를 갖춘 모범 BJ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9년 자신이 판매하는 건강기능 제품에 대해 ‘먹기만 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며 허위·과장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벌금형 이후 그는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시청자가 작성한 댓글을 읽으며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고,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하며 기존 300만 명에 육박했던 구독자 수가 200만대로 급감했다.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밴쯔는 침울한 표정으로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심지어 그는 방송 중 바닥에 머리를 박는 제스처를 보이기가지 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영상 조회수 또한 10만대에서 5만 대로 급감했다.

밴쯔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연예인이건 유튜버건 인기는 한순간이다”, “정말 실망이다”, “초반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다”, "초심 찾겠다더니 그만 두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밴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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