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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댓글 1억 9천만개 분석한 결과는?

  • 기사입력 2021.01.06 15:25
  • 최종수정 2022.03.11 15:28
  • 기자명 백주호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백주호 인턴기자]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이 과연 다수의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까? SBS<사실은 팀>과 데이터 저널리즘<마부착침>이 네이버와 다음의 ‘많이본 기사’를 분석했다.

네이버 기사 20만 8천여 개, 다음 기사 5만 7천여 개, 그리고 기사에 달린 댓글 1억 9천만 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올해 기사당 평균 537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다음은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1674개가 달렸고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추세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댓글을 쓰는 사람은 네이버가 더 많았다. 네이버의 댓글 작성 ID는 136만 개, 다음은 103만 개 정도였다. 그러나 네이버 뉴스 이용자가 다음보다 최대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분석 대상 기사가 네이버가 4배 가량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음 뉴스 이용자가 댓글을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댓글 숫자를 작성자 수로 나눈 결과 네이버에선 1명이 1년에 평균 20개 내외를 단다는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분석결과 분석기간인 9달 동안 가장 많은 댓글을 단 사람의 댓글 개수는 2천617개로 하루에 10개씩 댓글을 달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댓글을 많이 단 상위 10%를 추출한 결과, 네이버에선 상위 10%인 14만 명 정도가 전체 댓글 중 73%를 차지했다. 다음은 상위 10%인 10만 명 가량이 75%를 작성했다.

영상은 국회에서 국민여론을 언론 댓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소수의 댓글이 사회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 우려해봐야 함을 이야기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뉴스 댓글 실명 인증해야한다”,”유익한 내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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