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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 치킨 사건’, 잘못은 누구?

  • 기사입력 2021.01.13 13:12
  • 기자명 문희성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문희성 인턴기자] 화제가 되는 이슈를 모아서 설명해주는 이슈왕TV가 ‘치킨 60마리 주문하고 125만원 환불받은 공군 부대 사건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최근에 화제가 된 치킨 공군 부대 사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 중 하나라고 밝히며 영상을 시작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공군부대에서 치킨 60마리 약 125만 원어치를 주문했는데 이것을 모두 환불 처리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이 사건은 지난해 2020년 5월경에 발생한 일이다. 공군 부대에서 치킨 125만 원어치를 주문했는데 닭고기 상태가 좋지 못했고 일부 병사들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려서 결국 환불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환불의 경우 치킨 본사 측과 동의하에 문제없이 진행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은 통화 기록에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치킨 업주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60마리나 되는 많은 양의 주문을 받아서 제대로 된 양을 구분하지 못했으며 포장도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또한 퍽퍽해서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치킨은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채 4시간 동안 정성껏 조리했던 치킨에 대해 60마리 전액 환불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반해 업주는 12만 원 상당의 치즈볼과 1.25리터 콜라 36개를 서비스로 줬다고도 이야기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쟁점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누구의 잘못인가에 대해 상당한 논쟁이 오가고 있다. 첫 번째 쟁점은 공군부대에서는 당시 치킨업체가 본사에서 납품된 닭이 아닌 다른 업체 닭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점이다. 그러나 이는 현재 치킨 본사 측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이러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말 또다시 이곳 치킨 업체에서 주문했던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 쟁점 역시 부대 측 해명에 따르면 부대 자체에서 시킨 것이 아니라 일반 병사 개인이 주문해서 리뷰를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군 측과 치킨 업체 본사 측에서도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치를 취해서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으며 추후에 좀 더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상에는 ‘이번 사건은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다’와 ‘일단 중립 기어하고 지켜보자’라는 중립적인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영상출처=이슈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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