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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으려고 먹은 영양제, 독이 될 수도 있다? 올바른 영양제 섭취법은?

  • 기사입력 2021.01.15 10:38
  • 기자명 백주호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백주호 인턴기자] 피로로 가득한 현대사회에서 영양제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믿었던 영양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면 어떨까? 피지컬 갤러리에서 몸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영양제와 올바른 영양제 섭취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피지컬 갤러리는 멀티 비타민과 같이 섭취 시 궁합이 안 좋은 영양제를 설명했다. 최근 멀티 비타민 제품은 함량이 높게 나오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영양소 기준치의 100% 이상을 포함하는 것이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멀티 비타민을 섭취할 때 다른 비타민 제품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속 울렁거림이나 속 쓰림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그중 병용 섭취에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이라고 했다.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필요 이상을 섭취할 경우 간이나 지방 조직에 축적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비타민 A의 경우 식욕 부진, 근육통,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임산부에게는 기형아 출산 등의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비타민 D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결핍된 비타민이기에 다르다고 말했다. 일일 섭취량은 400IU, 상한 섭취량은 4000IU인데 멀티 비타민에는 400IU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 함량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혈중 비타민 D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기에 비타민 D는 2000IU까지 섭취할 수 있기에 추가로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섭취 시 필요한 만큼만 섭취되고 이후에는 배설된다고 했다. 하지만 비타민 C의 경우 1000mg 이상을 섭취했을 경우 신장 결석을 만들 수 있는 옥살레이트의 배출을 높인다고 한다. 그리고 2000mg 이상 섭취 경우 신장 결성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비타민 B군 중 B3와 B6에 대한 과용량 섭취를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섭취 타이밍의 경우 수용성 비타민은 공복, 지용성 비타민은 식후 섭취할 것이 권장되는데, 멀티 비타민의 경우 식전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 혹은 식사 중간에 챙겨 먹을 것을 당부했다.

멀티 비타민과 섭취하지 않더라도 같이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는 성분들로는 마그네슘과 칼슘 – 철분제가 있다고 했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철분 섭취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도 섭취에 유의하라고 했다. 피지컬 갤러리는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는 1~2시간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의 경우 몸에 나쁜 균이 몸에서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도 균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간장약은 밀크씨슬과 같은 것이 있는데, 간 건강식품은 다른 의약품의 흡수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갤러리는 영양제 섭취 시 전문의와 약사 같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빡빡이 아저씨 돌아왔구나”,”유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출처=피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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