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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 분식집 가격 논란에 ‘팩트체크’로 정면 반박

  • 기사입력 2021.01.21 17:33
  • 기자명 심규리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심규리 인턴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19일 ‘가격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정원분식 가격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앞서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원분식’을 오픈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가격표와 메뉴 사진을 직접 공개했는데,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가격 논란을 제기했다. 일반 분식점에 비해 양도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며 소위 말하는 ‘창렬’이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쯔양은 기자회견 콘셉트의 해명 영상을 공개하며 루머에 정면 돌파했다. 양이 적다는 질문에 “가격이 있는 떡볶이는 2인분으로 제공되고 있다. 테스팅 기간 중에 양이 적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접시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파스타볼이 안쪽으로 깊게 파여 있다 보니 위에서 보면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다. 오해를 산 것 같은데 접시를 바꾸겠다”며 가격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에 대해서는 “원래 양이 더 많았지만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메뉴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피스 수를 조절했다”며 “손님분들께 나갈 때는 더 많은 피스가 제공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논란이 많았던 2인 세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3~4인 세트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양을 조정한 뒤 2인 세트에 맞는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쯔양은 양과 가격 논란에 팩트체크로 대응했다. 그녀는 영상에서 접시 무게를 제외한 떡볶이 중량을 저울에 달아보기도 하며 꼼꼼히 해명했다. 실제 비슷한 가격대의 프랜차이즈 업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중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명세를 이용해 장사에 쉽게 도전한다는 비판에는 “절대로 쉽게 보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수익금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영상 말미에는 “정말 많은 의견을 주셨는데, 저 정말 가게에 자신이 있다.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개업도 안 했는데 가본 것처럼 악플을 달았다”, “타사 떡볶이와 비교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그릇이 잘못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tzuyang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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