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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생이 생긴 시바견 세 마리가 보인 놀라운 행동 변화

  • 기사입력 2021.01.21 17:33
  • 기자명 심규리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심규리 인턴기자] 일부 전문가들은 반려견과 아이를 함께 둘 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 마리의 시바견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반려견 유튜브 채널 ‘시바견 곰이탱이여우’는 ‘아기동생이 생긴 강아지의 놀라운 행동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 같은 편견을 깨뜨렸다.

영상은 “아기 솜이가 집에 온 지 일주일, 강아지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됐다. 세 마리의 반려견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강아지는 바로 여우였다. 여우는 원래 큰 소리로 하울링하고 다른 강아지들을 때리는 등 다소 과격한 감정표현을 보이는 강아지였다. 그러나 아이가 집에 온 후, 밥 먹는 아이의 옆에서 조심스레 냄새를 맡는 등 젠틀한 신사 강아지로 변신했다.

이에 주인은 “이렇게나 천방지축인 강아지가 조용히 구경만 하다니 너무 신기하다. 욕심도 많은 여우가 동생 밥이라고 뺏어 먹지 않다니”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우는 평소와는 달리 솜이 옆에서 얌전한 모습을 보이며 주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가 눈에서 사라지자 여우는 곧바로 태세 전환에 접어들었다. 여우는 평소와 같이 주인의 양말을 물어뜯고 다른 강아지들과 활발히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인은 “너무 빨라서 찍을 수가 없다. 어떻게 아기 앞에서는 이렇게 얌전해지는 걸까”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인은 “곰이는 솜이에게 집착하는 편이라면, 여우는 솜이를 짝사랑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곰이와 탱이는 마치 언니 오빠 같고, 여우는 솜이의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은 “여우랑 솜이가 사이가 안 좋으면 어쩔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여우에게 너무 고마워서 울컥한다. 여우야 솜이 이뻐해 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강아지들이 모두 솜이를 좋게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으실 것 같다”, “뇌 맑은 여우가 많이 변해 감동이다”, “우리 곰탱여우 앞으로도 아기 솜이랑 같이 오순도순하고 행복하게 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시바견 곰이탱이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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