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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빙수야 3호점 오픈…달라진 점은?

  • 기사입력 2021.02.02 15:27
  • 최종수정 2021.02.04 16:16
  • 기자명 심규리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심규리 인턴기자] ‘혜자’스러운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분식계에 한 획을 그은 ‘빙수야’가 작년 11월 3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의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푸디랜드’는 지난 11월 ‘이 줄 실화?? 화제의 빙수야 3호점! 대박난 오픈현장(떡볶이, 튀김, 빙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빙수야 3호점은 원조 빙수야 사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메뉴 레시피와 운영 등에 대한 비법을 직접 전수받은 직영점이다.

오픈 시간인 11시 반, 가게 앞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픈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에는 떡볶이, 동글이, 딸기빙수 등 익숙한 메뉴들이 적혀 있었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원조 빙수야 메뉴 구성은 ‘빙수야 A Set’로 15,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빙수야 3호점의 사장님은 “레시피는 거의 동일하다. 고춧가루 종류가 일률적이지 않다 보니 약간의 맛 차이는 어쩔 수 없다”며 “1호점과 달라진 점은 손님들이 잘 먹지 않는 감자 메뉴를 줄이고 다른 품목을 추가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의 말처럼 빙수야 3호점의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1호점의 퀄리티와 흡사해 보였다. 맛부터 비주얼까지 1호점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눈에 보였다. 넘칠 듯한 양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인기 메뉴 ‘동글이’(모듬튀김)부터 쑥갓이 들어가 더욱 깊은 맛을 우려낸 우동까지, 기존의 빙수야 단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딸기빙수 역시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무심한 듯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린 1호점의 딸기빙수와는 달리 최신식 아이스크림 기계로 동글게 말아 올린 아이스크림에 알록달록한 데코, 초코시럽을 올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빙수야의 시그니처라고 하면 단연 ‘파마산+마요네즈’의 소스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파마산의 고소한 맛과 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한다. 짭짤하고 고소한 중독성을 느껴 보고 싶다면 꼭 시도해 보길 바란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 10호점까지 생겨야 줄 안 서고 먹을 수 있으려나”, “딸기빙수 퀄리티 장난 없다”, “저렇게 많이 주면 남는 게 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푸디랜드 FoodieLand]

 

<빙수야 3호점>

주소: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6길 21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40-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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