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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멋있다고 함부로 타면 안 되는 이유

  • 기사입력 2021.02.16 17:45
  • 최종수정 2022.04.07 13:05
  • 기자명 백주호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백주호 인턴기자] BMW, 벤츠, 아우디 등 외제 차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서 외제 차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현실을 알려주는 ‘20~30대가 그랜저 이상 차를 타게 되면 생기는 일 [카푸어] 11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처음 차를 사게 되었을 때 생기는 일과 외제 차일 경우 생기는 문제, 그리고 자동차 구매 시 노하우에에 대해 다룬다. 우선 외제 차를 함부로 사면 안 되는 이유는 사고 났을 시 수리비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나는 사고가 안 날 것으로 생각하며 차를 사지만, 실제로 차를 사게 되면 사고가 빈번하다고 한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벽에 긁히기만 해도 수리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차 구입비만 생각하고 수리비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리비 외에도 취득세를 비롯하여 보험비, 기름값 등 유지비가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잘 생각하여 차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선 아반떼를 사러 왔던 20대 고객을 돌려보냈던 일화를 이야기해주었다. 당시 고객은 현금은 20대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1000만 원 정도를 모았다고 했다. 그런데 20대 초반이다 보니 자차 보험 등 보험료를 조회해보니 300만 원이 나왔다고 한다. 세금 등 기타 비용을 더하니 고객이 생각한 예산에서 4~500만 원가량 비용이 더 나왔다고 한다. 고객은 보험료나 기타 비용이 있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영상에선 세금이나 보험 취·등록세를 생각해서 검색해본 차 가격에서 800~1500만 원가량 더 나온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갈 것을 조언했다.

이어 자차 보험에 관해 설명을 했다. 3~40대일 경우 자차 보험이 저렴해지지만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자차 보험이 비싸다. 특히 외제 차의 보험료는 20대 초중반의 경우 4-500 정도가 나오게 되는데 이중 절반이 자차 보험이라는 것이다. 사고가 안 날 것으로 생각하고 자차 보험을 뺏는데 사고가 나게 되면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영상에선 자신의 과거 일화로 이를 설명한다. 고속도로에서 잠깐 졸아 앞의 차와 접촉사고가 났는데 라이트와 앞범퍼가 미세하게 다쳤음에도 자차 보험을 들지 않아 800만 원가량의 수리비가 나왔다는 것이다. 사제 정비소로 가서 500만 원의 수리비를 내긴 했지만, 여전히 비싼 금액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르쉐의 경우 수리비가 더 비싸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중고차를 살 때의 팁도 다루었다. 연식이냐 킬로 수냐는 난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영상에서는 킬로 수가 조금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주변 딜러들과 본인의 경험상 연식이 오래 되도 킬로 수가 낮으면 차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엔진 소리와 미션이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반면, 킬로 수가 과하게 높을 경우, 누유가 있거나 엔진 노킹이 있는 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사회 초년생들이 좋은 차로는 쉐보레 크루즈 디젤을 추천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 중고로 살 경우, 가격이 많이 내려가는데 이에 비교해 성능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K3와 아반떼 중에서는 K3를 추천했다. 거의 똑같은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K3가 가격형성이 더 낮게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초보 첫차는 무조건 중고차 국산 차다”,”유익한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직업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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