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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들 짐 맡아준 영국 웸블리서 ‘스태셔’, 한국 진출

2015년 론칭 이래 전 세계 250개 도시에 짐 보관소 약 1,000개 운영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 선정, 홍대·명동·인사동에 스태셔 짐 보관소 론칭

  • 기사입력 2019.10.18 09:55
  • 최종수정 2020.01.10 11:13
  • 기자명 이혜선 기자
영국의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 '스태셔'가 홍대 국내 1호 짐 보관소를 론칭예정/사진 제공 = 스태셔
영국의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 '스태셔'가 홍대 국내 1호 짐 보관소를 론칭예정/사진제공=스태셔

[인플루언스뉴스 I 이혜선 기자] 오는 21일, 영국의 대표 스타트업이자 여행객들의 짐을 보관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 ‘스태셔’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굿럭(Goodlugg) 컴퍼니 (대표 윤소희)가 밝혔다.

2015년 론칭한 스태셔는 세계 최초 짐 보관 공유 솔루션으로, 여행지에서 짐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유럽과 미주, 호주 등 250여 개 도시에 1,000여 개의 짐 보관소(StashPoints)를 운영 중이다. 최근 BTS 웸블리 콘서트에서 짐 반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팬들의 짐을 맡아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3,000여 명이 넘는 이용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태셔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21일, 홍대 더 디자이너스 호텔을 시작으로 명동, 인사동, 이태원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스태셔의 CEO이자 창업 멤버인 제이콥 웨더번데이(Jacob Wedderburn-Day)는 “그간 해외에서 스태셔를 이용해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론칭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로컬 비즈니스, 호텔들, 상점들과 제휴를 통해 부가적인 수입 창출 기회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태셔 창업자 Anthony Collias(왼쪽), CEO Jacob Wedderburn-Day(오른쪽)/사진 제공 = 스태셔
스태셔 창업자 Anthony Collias(왼쪽), CEO Jacob Wedderburn-Day(오른쪽)/사진제공=스태셔

스태셔의 아시아 제휴 및 서비스 파트너인 굿럭 컴퍼니는 해외여행 짐 서비스 전문 회사로 동남아, 유럽, 미주, 호주 등 전 세계 호텔-공항간 당일 짐 배송, 실시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짐 보관소 운영, 내/외국인 고객 응대,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짐 보관 공유 솔루션은 스태셔는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실시간 예약과 결제를 하고, 가방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짐 보관 비용은 크기에 상관없이 가방 1개가 지하철의 코인 락커나 일반 짐 보관소들보다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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