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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스타그램만 보면 '현타'가 그렇게 자주 오는 걸까? 크리에이터 래띠의 분석

  • 기사입력 2021.06.29 11:53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이성하 인턴기자] ‘수다 떨러 오는 채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 콘텐츠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래띠 LAETI’가 인스타그램과 자괴감의라는 주제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어제 28일, 자신의 채널에 ‘인스타그램이 주는 현타에 대해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영상 초반 래띠는 자신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은 이른 바 ‘현타(현실자각타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팔로잉 하지 않은 사람도 인스타그램의 ‘돋보기’ 기능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 돋보기 기능만 보면 세상에 예쁘고 날씬하고 키가 크며 돈까지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모두 비슷하게 자신만 모르는 유행 아이템을 다 가지고 있어서 놀라웠던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위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은 돈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가령 항상 주말에 호캉스를 가고 대부분의 사진에는 명품백을 들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래띠는 왜 현실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실제 래띠는 자신은 실제 인플루언서를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경험을 밝혔다. 당시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의 사진과 실물이 많이 달랐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친구가 인플루언서를 만난 경험을 덧붙이며 이러한 사진의 반 이상은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도 없는 인플루언서들의 완벽해 보이는 사진을 가지고 자신에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의 결론에서는 “믿지 말고 우울해 하지 말고 현타 받지 말고 자괴감 느끼지마 나처럼”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통해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은 큰 스트레스라고 언급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출처=래띠 LA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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