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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K-힙(Hip)! 홀리뱅(HolyBang)X인천공항 입국장 전통문화 미디어 존

  • 기사입력 2022.01.11 17:26
  • 최종수정 2022.01.11 17:27
  • 기자명 이지은

 [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입국장에 전통문화 미디어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인천공항 입국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추진된 사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최첨단 기술로 재현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동·서편에 초고화질 LED 미디어월과 투명 LED, 키네틱 작품(Kinetic Art) 설치 및 영상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채널에는 전통문화 디지털미디어존을 배경으로 국악에 맞추어 힙합 댄스를 선보인 '홀리뱅'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홀리뱅'은 인기 TV프로그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하며 리더 '허니제이'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스힙합 댄스 크루이다. 해당 콘텐츠에서 홀리뱅은 대한민국 전통복장인 한복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여 리폼한 의상과 함께 거문고 장단이 흐르는 국악에 맞추어 한국무용과 같은 동작을 선보이며 국악과 어우러진 힙합의 멋스러움을 녹여냈다. 

영상에서는 가야금 선율을 빛과 선으로 표현한 '빛의 가락', 조각보를 블라인드화 하여 전통소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키네틱 조각보', 한옥의 전통미를 표현한 '전통문살'과 투명 LED, 한국형 정물화인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책가도' 등 인천공항 입국장의 전통문화 미디어 존과 홀리뱅이 선보이는 춤이 어우러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과거와 현대를 아울러 우리 전통 문화를 힙하고 영하게 홍보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라며 문화재청과 홀리뱅의 콜라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영상출처=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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