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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멜로 대신 '초콜릿 실험 카메라', 15분 동안 초콜릿의 유혹을 이겨낼까?

  • 기사입력 2022.03.23 16:31
  • 기자명 이지은

[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 기자] 호주에 거주하며 '카야라니 [KaiaLani]'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헬렌이 '카야의 마쉬멜로 실험 카메라' 영상을 게시했다.

일상 유튜버 '해쭈'의 호주 일상을 담은 영상에 등장하며 구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조카 '카야'의 부모인 고현규와 헬렌이 운영하고 있는 해당 채널에서는 두 딸인 카야와 라니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진행한 실험카메라는 스탠포드에서 실행한 '마시멜로 실험'으로, 아이의 절제와 인내심이 성인이 되어 미래의 성공과 연결되는지를 관찰한 실험 내용이다. 만 3세에서 5세에 해당하는 아이를 방에 데리고 가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하나를 더 주겠다는 실험내용으로, 20년 후 실험했던 어린이를 추적 관찰한 결과 마시멜로를 먹지 않았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당 연구결과에 대한 반박 연구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이번 관찰 카메라에서는 미래의 카야가 성공하거나 대단한 사람이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이 아닌 카야가 먹을까 먹지 않을까, 15분 동안 무엇을 할 지 궁금해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시멜로를 좋아하지 않는 카야를 위해 초콜릿으로 대상을 변경한 헬렌은 댄스 학원에 다녀온 카야를 픽업해 함께 방에 들어간 뒤 빨래를 널고 오는 동안 초콜릿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다른 초콜릿 하나를 더 주겠다고 말한 뒤 방을 떠난다. 

혼자 남겨진 카야는 헬렌이 나가자마자 노래를 하고 다른 장난감을 만지며 견뎌보려 하지만 초콜릿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진다. 하지만 이내 다시 시선을 거두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며 초콜릿을 먹지 않고 기다린다. 15분 뒤 카야의 아빠가 들어와 초콜릿을 먹자고 유혹하고 카야의 앞에서 과자를 먹지만 카야는 끝내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헬렌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방에 돌아온 헬렌이 보상으로 다른 초콜릿을 주자 행복한 표정으로 초콜릿을 먹기 시작한 카야는 커다란 초콜릿을 엄마와 아빠에게 나눠주며 다같이 초콜릿을 먹었다. 영상 하단에서 헬렌은 다시 한 번 마쉬멜로 실험에 대한 오류가 있으며 아이의 미래를 15분 동안의 실험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기 어렵다, 단순히 재미로만 봐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참기 어려웠을 텐데 꾹 참고 나중에 초콜릿 먹는 카야의 표정이 저까지 행복하게 만드네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영상출처=카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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