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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용 교수와 유연철 대사가 전하는 인류와 지구를 위한 보고서

  • 기사입력 2022.04.01 17:56
  • 최종수정 2022.04.07 13:15
  • 기자명 김영훈 발행인
정태용 교수, 유연철 대사가 출간한 지속가능하게 리드하라
정태용 교수, 유연철 대사가 출간한 지속가능하게 리드하라

[인플루언스뉴스 | 김영훈 기자] ‘기후대응, 에너지전환, 지속가능금융, 사회양극화 등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는 정치, 사회, 산업계, 최대 이슈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해 해결할 수 없을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저명한 글로벌 기후·에너지 경제학자인 정태용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대표적인 환경 외교관으로 유명한 유연철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생생한 사례를 담은 번역서를 출간했다. 원저는 글로벌 지속가능 컨설팅 기업 Read Air의 공동설립자 트리스타 브리지스(Trista Bridges)와 도널드 유뱅크(Donald Eubank)가 쓴 ‘Leading Sustainably’으로, 정태용 교수와 유연철 대사는 국내 독자들과 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최대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직접 편집하고 번역했으며 김정훈 UN SDGs 협회 대표가 이를 도왔다.

‘지속가능하게 리드하라’는 인류와 지구 최대의 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것이 진짜 위기이고,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다음 시대를 살아갈 MZ세대와 전 세계 수백만 기업들은 어떻게 생존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기업,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툴을 통해 대응 방안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2019년 6월부터 시작해 2개월 이상 계속된 아마존 대화재로 축구장 360만개에 해당하는 2만9944㎢의 땅을 전소됐고, 아마존 화재가 진정될 무렵인 2019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남한 면적보다 큰 10만7000여㎢의 땅이 잿더미로 변했고, 호주 대륙에 사는 12억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었다. 전자는 소 목축지를 위한 화전 개간과 중국, 미국 등에 수출되는 콩 경작지 확장을 위한 급격한 벌목이 원인이었고 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도양 동·서쪽 해양 온도의 큰 차이로 발생한 환경재난이었다.

유례없는 기후위기, 에너지위기, 탄소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재 한계에 다다른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는 더 이상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ESG 임팩트의 측정 및 관리 방법, 지속가능금융, 각 기업의 조직역량 구축과 모범사례, 지속가능 혁신을 통해, 산업,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를 차례로 설명하며, 2030년을 살아가야할 다음세대, 즉 MZ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 Trista Bridges와 Donald Eubank는 소비재, 금융 서비스, 기술 및 의료, IT, 미디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문 및 지역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략 및 마케팅 전문가다. Read Air(지속가능경영자문기관)의 공동 설립자로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조직에 자문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옮긴이 정태용은 현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세계적인 국제 기후 · 경제학자다. 세계은행(WB) 선임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임 기후변화 전문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소장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와 국제환경기구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금융부문 총괄주저자를 맡아 활동 중이다.

옮긴이 유연철은 21회 외무고시를 거쳐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주쿠웨이트대한민국 대사,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 고위급 외교직과 대사를 역임한 외교관이며, 한국인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부속기구(SBI) 부의장에 선출된 기후 · 환경 외교분야의 저명한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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