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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가 귀찮은 당신이 봐야할, 귀차니즘 탈출하는 법

  • 기사입력 2022.07.13 13:19
  • 최종수정 2022.07.14 09:59
  • 기자명 최남진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 최남진 기자] 공부하는 모든 이를 위한 자기계발 채널 사오TV에서 할 일을 미루는 이유와 할 일을 미루지 않는 방법을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오TV는 이 영상을 보고 있는 것은 유튜브에서 재밌는 영상을 보는 것보다 유익한 영상을 보자는 생각이 승리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렇듯 우리의 뇌는 항상 여러 생각들이 경쟁하며 그에 따른 선택을 하게 된다.

영상은 어떻게 해야 우리의 뇌를 성공의 뇌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뇌과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우승하는 팀의 특징은 패배하지 않는 것이 아닌 연패를 끊어 내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연패를 하지 않는 능력이 그들의 우승 비법이라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성공한 사람은 어떤 행동들을 잘해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연패를 끊어 낸 팀이 우승하든 성공에 방해되는 행동을 아주 잘 끊어 냈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사람마다 SNS, 쇼핑,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르듯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강도 역시 다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완벽히 끊어 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되 적당히 멈추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갑자기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편도체와 변연계에서 나온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편도체와 변연계는 대부분의 욕구와 감정반응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우리가 이러한 유혹을 견뎌내고 계속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전두엽, 그중에서도 안와전두피질의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편도체와 변연계에서 1차적인 감정반응이 나타나면 안와전두피질에서 2차적인 감정반응이 나타난다. 즉 편도체와 변연계에서 나온 감정적인 반응을 순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안와전두피질은 전두엽에 위치하면서도 감정의 중추인 편도체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전전두엽과 안와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영상에선 생각을 언어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즉 지금 드는 내 생각을 실제로 말로 표현하면 된다. 말로 표현하게 되면 생각과 행동을 의식적으로 실행하는 기관인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지금 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이 나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바꾸게 된다. 이렇듯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안와전두피질도 활성화 되게 된다.

여기서 안와전두피질을 더 활성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전전두엽과 안와전두피질의 생각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을 두 시간 정도 한 것 같으면 “2시간이면 충분히 한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렇게 말하라고 하는 이유는 안와전두피질은 처벌과 윤리의식 등 양심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만큼이나 놀았으면 공부하는 것은 어때?”라는 말은 양심과 윤리 의식에게 하는 말이고 다른 사람의 잔소리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는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이다. 결국, 그 문장이 안와전두피질을 더 연결하는 것이다. 또한, 안와전두피질은 앞서 말했듯 전두엽과 편도체를 이어주는 감성과 이성의 연결체이기에 감성과 이성을 모두 이해할만한 합리적인 결정을 하게 해준다. 즉 생각이 나는 것을 언어로 표현하고, “자 이 정도면 충분히 했어.”라는 안와전두피질을 자극하는 말은 지금 내 행동을 멈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성공의 열쇠=절제력, 절제력의 열쇠=언어다”,”유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사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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