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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칩챌린지에 눈물 쏟는 크리에이터들, 대체 얼마나 맵길래?

  • 기사입력 2020.01.20 18:00
  • 최종수정 2020.01.20 18:02
  • 기자명 옥정은 인턴기자
출처 파퀴칩스
출처: 파퀴칩스

[인플루언스뉴스 I 옥정은 학생기자] 최근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과자를 먹고 5분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참는 원칩 챌린지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이 과자는 '파퀴칩스'이다. 이 과자에는 세 종류의 매운 고추가 들어가는데, 이 가운데 캐롤라이나 리퍼는 매움의 척도를 나타내는 국제 기준인 스코빌 기준으로 그 수치가 220만이다. 이는 핵불닭소스의 150배 정도, 청양 고추의 500배 정도 매운 맛이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들은 원칩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응급실에 다녀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원칩 챌린지에 성공한 이라경 역시 "혀에 압정을 박은 느낌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이를 단순히 오락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 역시 다수이다. 갑자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캡사이신을 섭취하게 되면 만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캡사이의 과다 섭취는 심할 경우 뇌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 역시 존재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유튜브 소비량, 그리고 청소년 크리에이터의 증가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의 모방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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