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I 윤지숙 기자] 2019년 가장 돈을 많이 번 8살 어린이 유튜버 "라이언스", 95억 빌딩 구매한 유튜버 "보람튜브" 및 '휠라 키즈'의 모델로 발탁된 "흔한남매" 들이 되고 싶은 꿈을 꾸는 어린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의 유튜버 선호는 교육부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1천2백 개 초·중·고교, 학생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직업 조사 결과에서도 증명되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동선수'로 응답자의 11.6%가 선택했으며, 교사 6.9%, 크리에이터(유튜버) 5.7%가 각각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즉, 유튜버는 지난해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학원'이 교육 시장에도 진입한 것으로 보아 이제는 '유튜브를 보기만 하는 아이보다는 직접 1인 미디어를 이끄는 아이로 키우겠다'라는 부모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작정 크리에이터 양성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아이가 유튜버로 성공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유튜브에 대한 정의부터 어린이 유튜버로 키우기 위한 지침서가 지난 15일 출간되었다. 바로 "유튜브의 힘(부모 되는 철학 시리즈 14)"이다. 해당 책은 실제 입시 전문가가 말하는 유튜브를 이용한 입시 포트폴리오 컨설팅은 물론, 유튜버에 도전할 경우 어떻게 컨셉을 잡고 콘텐츠를 기획해야 하는지, 영상을 만들 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영상을 올린 뒤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까지 전부 담고 있다.

씽크스마트 출판사는 30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강남 교보문고 23층 다목적홀에서 "유튜브의 힘"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파더의 곽동근 소장이 진행하고 “유튜브의 힘" 저자 김윤수, 이상훈, 오인화 및 민선기가 스피치부터 기획 그리고 트렌드 분석 강연을 진행 예정이다.

북 콘서트 참석 대상은 유튜브를 진행해보고 싶은 부모 및 아이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전화 (씽크스마트 010-9377-06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