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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개인간 카드결제서비스 `페이앱라이트` iOS버전 출시

사업자등록증 없는 개인도 스마트폰만으로 카드결제 가능
중고거래·벼룩시장·바자회·프리랜서·배달·대리운전 등 다양한 활용사례 기대

  • 기사입력 2020.01.30 17:08
  • 기자명 윤지숙 기자
아이폰용 페이앱라이트를 이용해 카드결제를 받는 모습

[인플루언스뉴스 I 윤지숙 기자]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인 '페이앱라이트'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앱라이트는 중고품거래, 프리랜서, 플리마켓, 배달, 대리운전 등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 개인 간의 결제에 신용카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다. 비싼 카드조회기나 POS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드결제기 및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 개인도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고, 현장 수납 및 링크결제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가능한 혁신금융서비스로 금융위원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용되었다.

그동안 아이폰 유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개방되지 않아 결제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페이앱라이트에 iOS가 허용됨에 따라 중고품 거래와 프리랜서, 플리마켓, 배달, 대리운전 등에 아이폰 결제 시장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페이앱라이트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설치 즉시 개통해 결제를 받을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된 후에는 실명 확인된 판매자 계좌로 수수료를 제외한 결제대금을 자동으로 입금 받을 수 있다. 월 200만원, 연간 2400만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도 현금결제 대신 카드결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소득공제 혜택 및 카드사 정책에 따라 무이자결제를 이용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카드수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왔다. 많이 늦었지만 이번 iOS 버전을 통해 더 이상 비싼 카드단말기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POS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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