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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바이러스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동양인 차별 실태

  • 기사입력 2020.02.19 08:53
  • 기자명 김다영 인턴기자

[인플루언스 뉴스 I 김다영 학생기자] 116만 유튜버 국가비는 지난 3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양인 차별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함께 등장한 Bannie는 평소에 비염이 있어 코가 간지러울 때 종종 재채기를 하는데, 눈치가 보여 두 번 이상 못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국가비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중국인이냐고 물은 뒤, 한국인이라고 답하니까 '한국은 중국이랑 가까우니 같은거 아니냐'고 말해 기분이 나빴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한국인인 자신들도 이렇게 눈치가 보이는데, 중국인들은 더 많이 불편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남편 Josh의 부모님이 계시는 곳 근처에 있는 학교의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를 캔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픈 것을 아는데도 무자비하게 여행을 다니는 일부 사람들은 너무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국가비는 서양인들이 동양인 모두를 일반화시켜 바이러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바이러스를 가볍게 여기고 농담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Don't joke about virus'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끝으로 국가비는 '당신의 무지함으로 차별하지 마세요. 당신이 생각하는게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대부분 당신이 틀리다는 걸 인지하세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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