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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의! 구조된 뒤 집사에게 보은하는 고양이 살구

  • 기사입력 2020.02.24 09:24
  • 기자명 김다영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김다영 인턴기자] 크리에이터 '지안'의 채널 '지안스캣'에는 약 한달 전 고양이 '살구'를 구조하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을 찍을 당시 살구는 약 3개월 정도 된 새끼고양이였고, 영하 8도의 추위 속에서 아픈 몸으로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었다. '집에 가자'는 지안의 말에 살구는 마치 알아들은 것처럼 스스로 케이지에 들어와 감격을 자아냈다.

본 영상은 살구를 구조한 뒤 약 한달 가량 지났을 때 촬영한 것으로, 처음과 180도 달라진 살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살구는 여느 고양이처럼 집사의 후드끈을 잡아당기며 놀기도 하고, 노트북에 편집 중이던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방묘창에 가둬두면 나오려고 '냥펀치'를 휘두르다 등을 돌리고 삐진 듯한 행동도 보였다. 또한 장난감을 가지고 신나게 놀다가도 집사가 다가오면 바로 달려와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그러다 집사 지안은 살구에게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는데, 보통 고양이들은 잘 하지 않는 '리콜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살구는 장난감 사냥에 성공하면 꼭 집사 품으로 가져다 놓았고, 지안은 신기해하며 장난감을 점점 더 멀리 던져보았다. 그럴 때마다 장난감을 물고 작은 몸으로 용맹하게 달려오는 모습에 지안은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지안스캣 채널의 구독자들은 '제가 본 강아지 중에 제일 고양이 같네요', '고생할 때 도와준 걸 아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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